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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책, 호가 올려 매수부담 ‘양날의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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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랜드타운 작성일13-11-15 06:30 조회3,0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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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부동산 정책에 따른 매수환경개선이 ‘매도 호가 상승’으로 이어지며 거래활성화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강남의 한 고급아파트 전경. 기사의 특정내용과 관계없음. ⓒ스카이데일리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거래활성화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지 못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는 취득세 감면 등 매수환경개선이 ‘매도 호가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매수 자가 희망하는 가격과 차이가 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부동산114가 수도권 거주자 20대 이상 성인남녀 491명을 대상으로 ‘2013년 하반기 주택거래소비자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매수자와 매도자간 인지하고 있는 적정 주택거래가격 차이가 20%p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향후 6개월 이내 주택을 구입할 의사가 있는 수도권 거주자 31.8%는 주변시세보다 20% 저렴하면 매수하겠다고 응답했다.

▲ 주택시세 100 기준시 매수 및 매도 비율. 자료: 부동산114 ⓒ스카이데일리 <도표=최은숙>

이에 반해 매각 의사가 있는 응답자 49.4%는 주변 시세수준에서 팔겠다고 응답해 매도, 매수간 희망가격 차이가 여실히 드러났다.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의 장용훈 선임연구원은 “매도자들은 올해 상반기 조사에서 주변시세보다 10% 저렴하면 팔겠다고 했으나 6개월 만에 결과가 뒤집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 연구원은 “정부의 적극적인 부동산 정책이 수요자 인식전환 및 집값 하락세에 브레이크를 걸었지만 동시에 매매호가를 높이며 양날의 칼과 같은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차가(전·월세 거주자)보다 자가주택 수요 늘어

‘향후 6개월 내 이사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 중 55.7%는 자가, 44.3%는 차가(전·월세 거주자)로 거주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는 상반기 조사보다 자가는 5.2%p 증가, 차가는 5.2%p 감소한 수치다.
자료:부동산114 ⓒ스카이데일리


생애최초대출 확대와 매매가격 하락 등 내 집 마련의 기회가 확대되며 수요자들이 매수의사를 밝힌 것으로 분석됐다.
차가 거주자만을 대상으로 한정했을 경우 자가로 이사하는 비중은 38.1%(2012년 말 대비 9.7%p 상승), 차가는 61.9%(9.7%p 하락)로 나타났다.
장 연구원은 “지난해에 비해 자가로의 이전 비중이 높아졌다”며 “매매환경이 개선되긴 했지만 최근 불고 있는 전세난과도 무관하지 않은 결과다”고 말했다.
“대출규모 2~5억원 늘려 집 사겠다”
향후 6개월 내 주택을 구입하거나 청약계획이 있는 응답자 중 83%는 대출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주택구입시 대출 비중은 30% 미만으로 하겠다는 응답이 46.6%로 가장 많았다. 또한 주택구입 대출 비중을 50~70%로 하겠다는 응답자는 상반기 12.5%에서 하반기 15.1%로 증가했다.
자료:부동산114 ⓒ스카이데일리


특히 대출금액은 2~5억원 내외가 전체 53.4%를 차지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대출규모를 늘려 집을 사겠다는 수요자가 많아진 것이다”며 “저리대출 및 양도세 감면 등 매매환경이 개선되며 공격적으로 시장에 나서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고분양가 및 대출상환부담’으로 분양 꺼려
주택 분양청약의 우선 조건은 ‘부동산 경기회복’으로 꼽혔다.
향후 6개월 이내 주택분양계획이 없거나 확실하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 중 42.1%는 ‘부동산 경기회복이 불투명하고 가격 상승 가능성이 희박해서’라고 대답했다.

자료:부동산114 ⓒ스카이데일리


이어 ‘대출상환부담 및 고분양가로 자금마련이 어렵다’ 29.2%, ‘청약기준 미달 및 높은 경쟁률로 당첨 불확실’ 9.2%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택분양계획과 관련해 자가 거주자와 차가 거주자의 응답은 엇갈리게 나왔다.
자료:부동산114 ⓒ스카이데일리


자가 거주자의 47.3%는 ‘경기회복 불투명’을 분양받지 않는 이유로 답했다. 차가 거주자의 36.5%는 ‘대출상환부담 및 고분양가’를 선택했다.
이는 주택분양시 저리대출이 확대되고 있지만 그래도 ‘대출’ 상품이기 때문에 수요자들 입장에서는 부담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됐다.
“매수환경 개선 호가상승 촉발 거래활성화 부정적”
‘향후 6개월 이내 매각계획이 없거나 확실치 않다’고 응답한 사람 중 30.8%는 ‘가격하락으로 손절매 위험이 커서’라고 대답했다.
이어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도타이밍 고려’가 20.3%, ‘적정한 매수자를 찾기 어려움’이 13.5%로 나타났다.

자료:부동산114 ⓒ스카이데일리


‘가격하락으로 인한 손절매위험’은 하반기 소비자 인식조사에서 소폭 회복됐으며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보합을 유지 중이다.
이에 반해 ‘세금 등 거래비용 부담’은 상승추이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114 장용훈 섬임연구원은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정책은 대출확대나 취득세 감면 등으로 수요자들을 시장으로 이끌어 냈다”며 “하지만 매수환경 개선이 호가상승으로 이어지는 바람에 아직까지 거래활성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지 못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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